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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최고 39도까지 치솟는 등 국내 북부지역이 때이른 고온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19일 중국신문넷은 최근 내몽골자치구의 훅호트시, 통료시, 길림성 백성시 등 지역에서 고온날씨가 지속돼 전날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5월 중순 기온으로는 력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날 저녁 중앙기상대는 북부 다수 지역이 35도 이상, 일부 지역은 37~39도를 기록할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폭염은 20일부터 일부 완화될것으로 내다봤다.
중앙기상대의 수석 기상예보원은 내몽골에서 발생한 대륙 열대기단의 이동속도가 낮고 화북 등 지역의 열대기단과 함께 비가 적고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고온현상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도 북경도 폭염의 영향을 받고 있다.
북경기상대는 지난 16일 오후부터 고온 황색경보를 내리고 17∼19일 북경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갈것으로 예보했다.
18일 저녁 북경 일부 지역의 기온은 36.4도를 기록했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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