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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포경위원회 탈퇴, 다음해 7월부터 상업포경 재개

2018년 12월 27일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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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 12월 26일발 신화통신(기자 강소매, 왕가가): 일본 정부는 26일 국제포경위원회에서 탈퇴하고 다음해 7월부터 상업포경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선포했다.

일본 내각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는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은 30여년 동안 지속가능한 상업포경을 실현하기 위해 해결방안을 찾는 데 진력했지만 현재 고래자원보호를 중시하는 국가와 타협을 달성할 수 없음을 알게 됐다. 올해 9월 소집한 국제포경위원회 총회에서 고래자원의 지속적 리용립장과 보호립장의 공존이 불가능함이 다시 분명해져 이번 결단에 이르게 됐다.

스가 요시히데는 <전세계 포경금지공약>에 근거해 다음해 1월1일 전까지 일본이 관련측에 탈퇴를 통보하면 다음해 6월 30일부터 정식으로 국제포경위원회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했다.

일본은 현재 다음해 7월부터 상업포경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이 30년만에 재차 상업포경을 시작하는 것이다. 포경지점은 일본 령해와 배타적 경제해역으로 제한하고 남극해역과 남반구에 가서 포경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법을 준수할 것이다. 포경량은 국제포경위원회에서 채납한 계산방법으로 계산해낸 범위내로 통제할 것이다.

일본 농림수산대신 요시카와 다카모리는 이날 이는 험준하고 위험한 길로서 상업포경재개로 지역 경제회복을 이끌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2차대전 이후 일본정부가 국제기구를 탈퇴한 행동은 아주 보기 드물었다. 일부 인사들은 이는 가능하게 올해 9월 일본이 국제포경위원회 총회에서 제출한 상업포경방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있을 것이라고 했다.

일본이 국제포경위원회에서 탈퇴한 후 남극해역에서의 과학연구조사 목적으로 한 포경은 금지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