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신화통신] 미국 정부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가 26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협상을 마쳤다. 량자는 아프가니스탄 휴전 실현 등 문제와 관련해 중요한 진전을 가져왔다.
잘메이 칼릴자드 미국 정부 아프간 화해사무 특별대표는 회담 후 량자가 회담에서 중대한 진전을 이룩했다면서 이룩한 진전에 근거해 최근 재차 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표시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측은 량측 대표가 6일간의 간고한 협상을 거쳐 최후 시각에 아프간 휴전에 취지를 둔 합의초안에 서명했다고 표시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량자가 협상에서 아주 많은 관건적인 문제를 토의했다면서 그 중에는 아프간에서의 미군 철수, 아프간 전민화해 실현 등이 망라된다고 전했다.
분석인사들은 만약 미국측이 최종적으로 철군 등 조건을 승낙한다면 다음 단계에는 탈레반이 혹 아프칸 정부와 전면 휴전 등 일련의 문제와 관련해 직접적인 대화를 가질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