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관원이 15일, 조선이 일본에 실증한데 따르면 지난세기 70년대에 피랍된 한명의 일본인이 현재 평양에서 처자식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나까 미노루라고 부르는 이 일본인은 과거 일본 고베의 한 라면점 점원이였다. 실종시 그의 나이는 28세였다.
일본은, 다나까 미노루의 동료이며 당시 26세였던 라면점 점원 가네다도 조선에 의해 랍치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했다. 일본 정부관원에 따르면, 가네다는 이미 조선에서 가정을 이루고 아이까지 낳았다.
이 두명의 일본인은 모두 귀국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관원은 이 두명의 일본인과 만나지 못했다고 표했다.
일본 관원은, 17명의 일본공민이 지난세기 70년대에 조선에 의해 랍치되였다고 인정했으며 더 많은 일본인이 피랍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했다. 조선은 2002년, 지난세기 칠팔십년대에 수명의 일본인을 랍치했다고 실증했다. 그중 5명의 일본인을 일본으로 돌려보냈고 일부 유해와 유물을 송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