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군사무기 판매 금지령을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연장한다고 독일 매체가 29일 보도했다.
독일 정부 세베트 대변인은, 금지령 유효기내에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무기 판매 신청은 원칙적으로 비준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새로운 금지령은 기존의 제한보다 다소 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군사무기 판매에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국가의 군사무기 항목이 언급되였으며 공동 제작한 군사 장비일 경우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조목이 추가되였다.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기자 카슈끄지가 피살된후 독일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군사무기 수출을 잠정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