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사무실은 27일 밤 성명을 내고 NTJ와 JMI 두 단체가 대통령에 의해 취소된다고 밝혔다. 성명은 두 단체는 이달 21일 스리랑카 경내에서 발생한 일련의 폭탄테로에 련류되어 있다고 표했다.
일전에 의회에서 통과된 전국긴급사태조항에 따라 시리세나 대통령은 해당 두 단체를 불법단체로 지정했다.
성명은 또 스리랑카 정부는 두 단체의 모든 재산을 몰수하며 모든 활동을 금지한다고 선포했다. 향후 스리랑카 정부는 경내의 다른 극단조직의 활동도 단계적으로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스리랑카에서는 8차례의 폭탄테로가 발생했으며 폭발지점은 전국 범위 내의 교회와 고급호텔이였으며 250여명이 사망하고 500 여명이 부상했다. 스리랑카 대통령은 23일 전국긴급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