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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동지역에 항공모함 타격군과 폭격기부대 파견해 이란 압박

2019년 05월 07일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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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국가안전보좌관 존 볼턴은 5일 미국은 중동해역에 '에이브라함 링컨'호 항공모함 타격군과 폭격기부대를 파견했는데 이는 이란이 최근 미국에 보낸 '걱정스러운' '암시와 경고'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볼튼은 미군이 중앙사령부관할구에서 이런 배치를 한 것은 이란 정권에 '정확하고 틀림없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만약 미국 및 동맹국의 리익이 공격당하면 미군은 가차없이 실력을 행사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과의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통상적인 이란군 및 그들의 대리인이 발기한 어떠한 공격에도 대응하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어떤 구체적 행동이 미국의 걱정을 유발했는지를 언급하지 않았고 '에이브라함 링컨'호가 어느 해역에 배치되는지도 말하지 않았다.

미국 해군이 지난달초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에이브라함 링컨'호가 4월 1일 미국 버지니아주 너퍽항을 따나 정례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디에서 수행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해군 '존 스테니스'호 항공모함 타격군은 작년 12월 해만에 들어가 작년 3월에 떠난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항공모함을 대체했다. '존 스테니스'호가 아직 해만에 남아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비록 미국이 중동에 항공모함을 파견한 것이 희한한 일은 아니지만 볼턴의 강경한 태도는 량국의 긴장한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