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5월 12일발 신화통신: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부르키나파소 북부에 위치한 한 천주교당에서 이날 발생한 습격사건을 강력히 비난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조난자 가족에게 가장 친절한 위문을 전한 한편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희망했다. 그는 모든 예배장소의 신성함에 대해 재천명하면서 습격자를 법에 따라 책임을 추궁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유엔을 대표해 부르키나파소 정부와 인민을 지지한다고 표시했다. 그는 부르키나파소 모든 공민들이 손잡고 폭력에 맞설 것을 촉구하면서 유엔은 모든 면의 협조를 제공할 준비가 이미 되여있다고 표시했다.
보도에 의하면 12일 아침, 한 무리의 무장인원이 부르키나파소 북부에 위치한 한 천주교당에 뛰여들어 미사에 참여중인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는데 신부 한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사망했다. 이어 이들은 천주교당과 주변 건축물에 불을 질렀다. 현재까지 이번 습격사건을 책임진다고 선포한 조직 또는 개인이 없다.
2015년 이래 부르키나파소는 습격사건이 빈번하고 발생하여 안전형세가 준엄하다. 2018년 3월 2일 수도 와가두구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군대 본부와 브리키나파소주재 프랑스대사관이 신분불명 무장인원의 습격을 받아 8명의 병사가 사망했다. 올해 4월 28일 부르키나파소 북부 숨주(苏姆省)의 한 교당에서 습격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4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