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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연변주강제격리마약계금소 ‘6.26’ 개방일 활동 펼쳐

2019년 06월 28일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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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번째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즈음해 25일 주강제격리마약계금소는 ‘6.26’ 개방일 활동을 펼쳤다. 전 주 사법행정마약퇴치 사업의 성과를 보여주고 사회 각계의 더욱 많은 시민들이 마약퇴치 사업에 관심을 돌리고 적극 동참하다록 호소하는 데 취지를 둔 이날 활동에는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사회구역 주민, 연길시실험중학교 학생들과 마약중독 재활인원의 가족 등 도합 140여명이 참가했다.

주강제격리마약계금소 교육과 부과장이며 심리교정치료중심 주임인 원중화가 우선 먼저 시민과 학생들에게 마약의 종류, 위험, 전파 방식, 예방 조치 등을 소개한 뒤 “어떻게 하면 심리 방어선을 확고히 하고 마약을 절대적으로 거절하며 적극적이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지향할 것인가?” 의 주제로 강연을 했다.

참관인원들은 또 해설원의 인도하에 마약중독 재활인원들의 생활구역, 식당, 진단평의중심 등 곳을 참관하면서 마약중독 재활인원들의 생활환경을 료해했다. 이어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긴 참관인원들은 마약중독 재활인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대합창, 태극권 등 절목을 감상했다. 단산사회구역 시민과 연길시실험중학교 학생들도 조선족 무용, 기타 연주, 현대무 등 다양한 종목으로 답례를 했다.

활동 마지막으로 주강제격리마약계금소는 마약중독 재활인원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그동안 못한 이야기들을 나눈 마약중독 재활인원들은 “너무 미안하다. 열심히 치료받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며 후회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마약중독 재활인원의 가족은 “이번 개방일 활동에 참가하여 가족이 마약계금소에서 생활하는 환경과 재활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마약계금소 모든 사업일군들에게 감사합니다. 마약중독 재활인원들도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오길 희망합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