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길시 중환로 4기 도로대상 공사현장에 들어서니 대형 굴착기며 트럭 몇대가 토석방공사에 투입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20여명의 공사일군들이 건축자재를 움직이느라 바삐 보내고 있었다.
료해에 의하면 총투자가 5.4억원인 이 도로대상은 현재 연북로와 연집북거리의 교차지점(발전 소주인상 아빠트 1기와 2기 사이)으로부터 진달래북거리와 공원로의 교차지점(진달래거리 북쪽)까지 이르게 된다. 시공 내용에는 총길이가 3144.62메터에 달하고 평균 도로폭이 60메터에 달하며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도로외에도 총길이 420메터 되는 턴넬, 총길이 88메터 되는 구름다리가 각기 1개, 배수로 8갈래, 기타 부대시설도 동시에 진척될 전망이다.
공사현장 책임자 조박효는 “이 대상건설은 올해 6월 15일에 정식 착공된 가운데 지금까지 토석방공사 20% 정도 진척된 상황”이라면서 “워낙 이 구간의 지형이 높고 복잡하며 토지징용 등 어려움도 존재하기에 도로 정중앙을 뚫고 지나가는 턴넬공사를 추진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안으로 토석방공사 60% 이상 완수와 더불어 턴넬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인데 턴넬공사에만 2.3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말에 완공될 계획인 이 대상이 향후 사용에 교부되면 연길시 북부로부터 도심을 거치지 않고 직접 연길 서역과 공항, 주정무중심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차량 밀집도가 가장 높은 인민로와 공원로의 교통체증을 완화시켜줄뿐더러 연길시 교통도로망체계를 일층 최적화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담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