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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연길시 민족단결의 꽃 활짝 피운다

연길시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집단’ 6련패에 도전

2019년 07월 17일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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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길시에서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단체’ 6련패에 도전하게 된다. 연길시는 올해에 여섯번째로 되는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집단’ 영예를 신청하고 림송숙과 안유민을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개인으로 추천하게 된다. 연길시 동산소학교와 북산가두 단산사회구역은 제6회 전국 민족단결진보 교양기지로 명명되였다.

연길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부도시이고 전 시 상주인구는 60여만명, 그중 조선족인구가 58%를 차지한다. 조선족을 주체로 한족, 회족, 몽골족 등 여러 민족이 집거하고 있는 연길시는 선후하여 중앙선전부, 중앙통전부,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전국 민족단결진보 창조활동 시범현(시)’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련속 5년 국무원으로부터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집단’ 칭호를 수여받았다.

당의 민족정책에 힘입어 연길시는 민족단결진보 관련 창건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연길시 당위와 정부는 민족단결진보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삼고 ‘민족단결진보 관련 창건사업을 일층 전개할 데 관한 의견’을 출범시켰으며 시당위 서기를 조장으로 한 창건사업 지도소조를 내오고 전 시의 6개 가두, 78개 사회구역과 4개 진, 56개 촌에 창건사업 련락원을 배치하여 ‘시-가두(진)-사회구역(촌)’ 3급 창건사업망을 형성했다.

연길시는 ‘민족단결진보 7진입’ 활동을 참답게 전개하고 100개의 민족단결진보 시범집단과 100명의 민족단결진보 시범개인을 선정하고 국가, 성, 주, 시급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과 선진개인을 육성하여 민족단결진보 창건사업 성과를 공고히 하고 확대했다.

연길시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소수민족 발전 자금을 활용해 의란진 대암촌 인삼합작사 중점대상 한개와 의란진 구룡촌 특색마을, 소영진 오봉촌 특색마을, 조양천진 태흥촌 특색마을 건설대상 등 3개 지원사업에 570만원을 투입하고 삼도만진 동골촌 도로배수대상 등 4개 기초건설 대상을 지원하는 데 513만원을 투입했다.

회교도축장을 설치하고 회족 묘지 통행난 문제를 해결했으며 회교도군중에 대한 육식 보조, 회교 성직자 생활비용 보조 등 정책을 시달했다. 소수민족 빈곤학생 ‘취학난’을 둘러싸고 여러 경로로 자금을 마련하여 련속 5년 동안 소수민족 빈곤 대학생과 중소학교 빈곤학생 82명에게 도합 13만 3000원의 조학금을 전달했다.

연길시는 또 민족단결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기에 힘썼다. 대형 조선족 민속가무 《사계절의 노래》는 10여년간 도합 1500여차 공연했고 관람객은 40여만명에 달한다. ‘즐거운 연길무대’ 광장대중문화절은 해마다 80차례 이상 공연하고 있으며 공연 참가자는 1만 5000명을 웃돌고 관중은 15만명을 초과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연길시는 ‘민족단결선전월’, ‘민족법제선전주’ 등 선전활동을 전개하고 매체에 전문 코너를 설치하여 민족단결진보 전형사적을 선전했으며 조선어학습, 조선족 한어강연, 민족지식 강좌 등 활동으로 여러 민족 군중들이 서로 따라배우고 상호교류를 통해 감정을 돈독히 하게 했다.

15일, 연길시 곽정길 부시장은 “연길시는 련속 5년간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단체’ 칭호를 수여받았다. 연길시 당위와 정부는 이에 중요시하고 있고 이미 튼튼한 토대를 닦았고 자신만의 특유의 경험을 쌓았다. 우리는 6년 련속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단체’로 선정되기 위해 사업리념을 혁신하고 여러 민족 군중을 긴밀히 단합시키고 부족점을 보완하고 특색이 있게 창설사업을 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표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