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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길림 훈춘: 밭에는 삼꽃 만발하고 산업원에는 인삼비누향 가득

2020년 06월 28일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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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규모화, 품질 표준화, 가공 정밀화, 경영 산업화, 감독관리 전문화… 국가 정책의 조정하에 시장 대조류의 세례 속에서 훈춘시는 인삼품질향상계획을 힘써 실시하여 인삼’대형연극’이 생생하고도 생동하게 연출되게 했다.

록색재배, 훈춘 인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 걸어

장기적으로 중국의 전통적 인삼재배방식은 인삼을 심는 땅의 나무를 모두 벌목한 다음 그곳에 인삼을 재배하는 것이였는데 생태환경에 불량한 영향을 끼쳤다. 생태파괴를 제지하고 산업의 연속성을 촉진하기 위해 훈춘시는 생산규모 조정, 비림지 인삼재배 보급 등 조치를 취하여 인삼재배모식이 과거의 벌목재배로부터 림하삼, 농전삼으로 전변되게 했으며 인삼과 삼림이 땅을 쟁탈하는 모순을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훈춘시 하다문향 설대산촌 영수인삼재배전문합작사의 재배기지에 들어서면 인삼묘들이 비옥한 밭에 뿌리를 박고 머리에 록색 꽃을 피우면서 1메터 높이도 안되는 비닐하우스에서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재배기지의 주인 맹헌문은 2002년부터 인삼재배업에 종사했다. 2016년, 그는 설대산촌에서 100헥타르 가까이 되는 농전을 도급맡고 삼림에서 키우던 ‘인삼보배둥이’를 비닐하우스로 모셔와 농전삼을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총 70헥터르의 인삼과 서양삼을 재배했고 총 투자액이 3000만원에 달했다.

코대가 높은 ‘백초중의 왕’이 산간에서 농전으로 내려오고 국내에서 국외로 진출하여 팔리기까지 훈춘 인삼은 록색재배의 길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걸었다. 2019년 전시 농전삼의 보존면적은 300헥타르에 달했고 림하삼 면적은 2150헥타르에 달해 생산액 4200만원을 실현했다.

세밀한 가공으로 인삼제품 부가치 대폭 제고

몇년간 길림인삼산업정책의 추동하에 훈춘시 인삼산업은 원료형으로부터 가공증식형으로 전변되여 산업종류와 경제효익이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룩했는데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약품, 식품, 음료품, 보건품, 화장품 등 여러가지 계렬이 생겨났다.

훈춘시 인삼가공산업원내의 화서삼업생물공정주식유한회사에 들어서면 인삼비누향이 물씬 풍겨온다. 사업일군의 인솔하게 기자는 제품전시구를 참관했는데 인삼쌀, 인삼주, 인삼대추편, 인삼크림 등 가지각색의 인삼제품이 한눈에 들어왔다.

2011년초, 원 위생부가 길림성 인삼 ‘약식동원(药食同源)’시범 전개를 비준해 인삼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식품 생산과 판매를 허가받았다. 이후 위생부는 또 인공재배한 인삼을 새로운 자원식품으로 비준했다. 정책의 지지하에 훈춘시인삼가공기업은 GMP 생산차간을 부단히 보완하고 식품생산라인을 최적화했다… 인삼식품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면서 백여가지 제품이 료녕, 하북, 산동 등 전국 각지와 싱가포르, 로씨야, 카나다 등 국외로 판매되였다.

현재 훈춘시 안심가공산업원에는 총 5개 인삼가공기업이 있다. 그중, 화서삼업, 만강원생물과학기술(욱죽)삼업, 문효당삼업은 ‘장백산인삼’브랜드 수권기업인데 수권제품에는 화서삼업에서 생산하는 활성인삼캡슐, 인삼주, 인삼미 등과 문효당에서 생산하는 홍삼과립, 홍삼차, 인삼비누 등 및 만강원에서 생산하는 인삼순분편 등이 있다. 2018년 인삼 1213톤을 가공해 판매액이 2.18억원에 달했다.

수요에 따라 시책, 봉사체계 부단히 승격하고 보완

전략성 산업구축에 립각하여 훈춘시는 인삼재배기능 강화, 기업 가공능력 제고, 제품 판매경로 확장, 대외 협력기회 창조 등 각도에서 출발해 인삼산업의 봉사체계를 부단히 보완했다.

전문가 초청, 외지 진출, 과학기술 하향 등 방법을 취해 관련 양성을 전개하고 인삼유전자, 량질의 품종 육성, 토양개량, 병충해 대처, 농약잔류 제거, 세밀한 가공 등 여러가지 환절과 각 고리마다 삼농과 인삼가공기업의 산업양성발전능력을 높였는데 일부 우수한 인원들을 통화, 백산 등 지역에 보내 현지 고찰학습을 진행하게 했다. 2019년 전시는 양성반 10여차례 개최해 1000여명을 양성했다. 동시에 만강원생물과학기술(욱죽)삼업 산하의 인삼재배전문합작사를 선두로 하여 주변 인삼재배가구들을 이끌고 인삼의 량질 종자묘 양성, 종자자원의 선별판정 및 물, 비료, 균이 일체화된 새로운 관개기술의 시범응용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인삼산업은 이미 훈춘시에 의해 주도산업으로 승격됐고 록색, 세밀화, 규범화된 발전구도가 이미 형성되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