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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많은 지역 기후 대역전 일어나! 동북 가장 두드러져

2023년 11월 02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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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간 우리 나라 대부분 지역에서는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보기 드문 따뜻함을 경험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11월에도 여전히 반팔을 입고 있을 줄은 몰랐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찬 공기는 이미 오고 있고 추위와 따뜻함의 대역전이 곧 일어나게 된다.

앞으로 일주일(11월 1일부터 7일까지)간 두차례의 찬 공기가 번갈아 올 것이며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은 '환절기' 강온이 시작된다. 가장 심한 지역은 20°C 이상 떨어질 수 있다.

10월 하순이래 우리 나라 대부분의 지역은 비와 눈이 드물고 찬 공기의 세력이 강하지 않았으며 중동부 많은 지역의 기온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훨씬 높았는바 화북과 황회 지역의 최고 기온이 거의 30°C에 달하여 여름을 방불 케 했다. 11월 1일 기온 상승과정은 정점에 달했는바 14시까지 전국 600여개 역이 력사상 같은 기간의 최고치를 돌파했으며 산동, 하남, 안휘, 강소 등은 30℃를 넘는 지역이 대면적으로 나타나면서 립동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립하날씨를 느끼게 했다.

하지만 곧 대역전이 일어난다. 두차례 찬 공기가 잇달아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치면서 전국 기온의 ‘다이빙대회’가 시작된다. 중국날씨넷 기상분석가 민유추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기간이 길고 ‘참가자’가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경기’기간은 일주일 동안 지속되고 찬 공기의 영향범위는 중동부의 대부분 지역이라고 한다.

동북은 이번에 기온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지역이 될 것인바 루적 하락폭은 15°C를 초과할 수 있다. 그중 심양의 최고 기온은 24°C에서 빙점 근처로 떨어져 며칠 안에 초가을에서 늦겨울로 넘어간다.

하락폭이 11~14.9°C 감소하는 도시중 북방 도시가 8개를 차지하고 하락폭이 11°C 이상에 달한다. 그중 정주의 11월 2일 최고 기온은 30°C에 달하지만 11월 6일 16°C 이하로 떨어지며 기온이 '반으로 하락'한다. 11월 1일 북경의 최고 기온은 23°C이지만 11월 6일경에 9°C로 떨어져 겨울에 진입하기 시작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