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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요즘 뜨거운 체육양성반, 그 배후의 문제 홀시해선 안돼

2022년 02월 18일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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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능력양성 겨울방학반 학생 모집', ‘고중입시 체육양성반 학생 모집'… ‘두가지 부담 경감' 정책이 락착된 첫번째 겨울방학, 각종 체육양성광고가 빈번히 출현했는데 체육양성반의 인기는 아주 높았는바 적지 않은 아이들이 적게는 한두개 많게는 세네개의 체육양성반에 참가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이를 위해 수천원 내지 수만원의 비용을 지불했다.

체육양성이 겨울방학에 갑자기 인기가 높아진 것은 예상한 일이였다. 그것은 ‘두가지 부담 경감' 정책이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덜어줘 학생들에게 체육양성에 참가할 여유가 생기고 북경동계올림픽 개최가 많은 아이들의 운동열정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체육점수가 승학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끊임없이 높아지고 건강중국행동 등 일련의 조치와 ‘팡둔둔(胖墩墩)'이 끊임없이 많아지는 등 요소도 일정한 촉진작용을 일으켰다.

체육양성이 인기가 높아진 것은 좋은 일인바 학생의 전면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고 또 학생의 체질개선에도 유리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조력할 수 있다. 한걸음 나아가 이는 국민의 체질을 개선하고 국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도가 있어야 하는바 너무 인기가 없거나 너무 인기가 높은 것 모두 정상이 아니다. 례를 들면 체육양성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학부모의 경제부담도 커지게 된다. 또한 아이들의 운동량이 지나치게 높으면 그 또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적지 않은 아이들이 체육양성에 참가하는 동력이 승학시험준비인 것도 새로운 걱정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각급 체육주관부문은 최근 ‘응시체육'에 대한 경계와 배척을 강조했다. 이를테면 북경에서는 응시체육사유를 견결히 배척하고 허위홍보, 초조마케팅 등 행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제기했다.

응시경향이든지 과도한 양성이든지 모두 체육양성을 학과류 양성의 길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 ‘두가지 부담 경감' 정책이 출범하기 전 학과류 양성의 인기가 높았던 중요한 원인도 바로 응시였는데 지금 와서 보면 체육양성에도 가능하게 이런 문제가 존재할 수 있다. 이런 정황을 방지하려면 우선 교외체육양성에 대해 규범을 진행해야 한다. 례를 들면 부동한 나이대의 아이들에 대해 진행하는 체육양성과 체육단련에 대해 적당한 지도를 진행하고 교외체육양성기구의 광고홍보, 감독자질, 양성내용, 수금 등에 대해 감독관리를 강화하며 소비자의 신고와 권익수호를 위해 보다 편리한 통로를 제공하는 등이다.

다른 한 방면으로 교내체육교육을 힘써 발전시키고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이를테면 학교는 학생수 혹은 학급수 등에 근거해 전문교사, 장소, 도구 등을 충분히 배치하고 체육수헙을 합리하게 증가하며 학생들의 개성화 수요를 만족시키는 데 주의를 돌려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