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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 여러 소수민족 군중, 렬사릉원 추모, 선렬들의 정신 기려

2016년 04월 06일 09:1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물을 마실 때 우물 판 사람을 잊지 말라”는 속담이 있다.

청명절을 전후하여 소수민족 군중들과 전국 각지 여러민족 군중들은 렬사릉원을 찾아 추도식을 거행하고 선렬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분투할것이라는 정중한 선서를 했다.

신강위글자치구 우룸치 렬사릉원 인민영웅기념비 아래의 릉원 고지에는 중국공산당 우수당원 진담추, 모택민 등 5명 렬사들의 묘비가 나란히 솟아있다.

3일 오후부터 많은 시민들이 릉원을 찾았다. 시민들은 가랑비에 젖은 묘비를 종이수건으로 닦으면서 렬사들에 대한 넋을 기렸다.

신강위글자치구 니러커현 춀마렬사릉원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묘지기가 있다. 진준귀라고 부르는 이 묘지기는 천산의 깊은 산속에서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쿠처현-독산자구 도로건설에서 희생된 168명 전우들을 지키고 있다.

지난 세기 70년대 료녕성 청년 진준귀씨는 천산산맥을 관통해 쿠처현에서 독산자구에 이르는 도로 건설에 참여했다. 폭설로 위기에 처했을 당시 3명 전우들은 마지막 남은 찐빵 하나를 진준귀씨에게 건네주었고 그 찐빵으로 진준귀씨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현재 진준귀씨와 그의 부인은 모두 춀마렬사릉원의 관리원으로 일하고 있다. 진준귀씨는 “생이 허락되는 날까지 반장 동지와 전우들을 지키고 그들의 사적을 세세대대로 전해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4월의 라싸는 화창하다. 서장자치구와 라싸시 기관단위 임직원들과 군인, 군중들도 렬사묘지를 찾아 성묘했다.

공번삼 동지의 묘비옆에 자리한 소나무는 하얀 종이로 만든 국화꽃과 “애도”의 뜻을 담은 글쪽지로 장식되였다. 공번삼 동시가 생전에 입양해 키웠던 궁쌍오아무는 어려서부터 부모를 여읜 자신과 오빠를 공번삼 할아버지가 키워주었다면서 할아버지가 가르쳐주었던 인간 됨됨이를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는 홍군 장정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36년 중국공농홍군 제4전략군 2만천8백명 병사들은 황하를 가로지르며 전쟁을 치렀고 반동무력의 포위속에서 병사 전원이 장렬히 희생되였다.

청해성 서녕시 중국공농홍군 서로군렬사릉원 한가운데는 10메터 높이로 우뚝 솟은 기념비가 있다. 청명절을 앞두고 기념비 뒤켠에 자리한 무명렬사묘 주위는 국화꽃으로 가득 채워졌다. 서녕시 홍성소학교 학생들은 시가랑송의 방식으로 혁명렬사들을 기렸다.

당대홍 학생은 향 한대와 붉은 초 두대, 흰술 세병 등 준비해 온 제물들을 삼촌 당효복 묘비앞에 정중하게 올려놓았다. 당대홍은 “마침내 삼촌을 찾았습니다. 정부가 삼촌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청명절을 맞아 조카가 삼촌을 뵈러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청명절을 앞두고 서장자치구 림지시 변경에 위치한 찰우영웅언덕기념원에는 447명 혁명렬사들이 안치되여 있다. 당효복은 그중의 한명이다.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찰우현은 언덕에 올라서면 온 현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거기에 현성을 가로질러 수천년간 쉬임없이 흐르고 있는 찰우강은 현인들로 하여금 과거를 회억하고 미래를 전망해보게 한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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