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에 대하여 언급하기만 하면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즉각 '멋없이 덩치만 크고 가무잡잡하고 투박하다'는 인상이 떠오르게 되는데 이런 생각은 완전히 틀린것이다!" 6일, 길림성대표단의 매체개방 전체회의에서 전국인대 대표이자 중국과학원 원사이며 장춘광학정밀기계및물리연구소 학술위원회 주임 왕가기의 특유한 말투가 회의참가자들과 취재기자들의 웃음소리를 자아내군 했다.
"나는 1958년 장춘에 와서부터 이곳에서 한평생 살아왔으며 자동차도시, 영화도시, 광학정밀기계연구도시…등 장춘의 여러가지 칭호에 나는 너무나도 가슴이 뿌듯하다." 왕가기는 "동북이야말로 '멋없이 덩치만 크고 가무잡잡하고 투박'한것이 아니라 혁신령역에서 놓고 말하면 오히려 '고급적이고 정밀하고 첨단적'이라고 해도 전혀 과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왕가기의 말은 많은 대표들의 찬동을 받았다. 우리 나라에서 자체로 연구개발한 첫 상업용 고화질 원격탐지 위성 "길림1호", 시속 350킬로메터의 "중국표준"동차조, 재조합 사람 인슐린과 제제… 짧디짧은 이 몇년간 길림성에서는 대량의 굵직굵직한 과학기술혁신성과가 용솟음쳐나왔으며 "료녕, 흑룡강까지 합치면 참으로 헤아릴수 없이 많다"고 어느 대표가 말하는것이였다.
"길림사람, 아니 동북사람들의 마음속의 말을 했네", "혁신우세가 강하고 혁신성과가 많은 우리에 대하여 외지사람들이 우리가 혁신에서 뒤떨어졌다고 말할 때면 마음이 특별히 불쾌하다", "어려움은 잠시적인것이고 혁신은 지속된다"…왕가기대표가 발언할 때 길림성대표단의 많은 대표들이 그자리에서 낮은 소리로 교류하면서 동북의 "멋없이 덩치만 크고 가무잡잡하고 투박하다"는 고정된 인상을 "절대 받아들일수 없다"는것이였다.
"길림성은 평균 1만명 인구가운데 과학가, 공정사, 재학중인 대학생이 차지하는 비례가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하고있으며 중국과학원 장춘광학정밀기계연구소, 중국과학원 장춘응용화학연구소, 길림대학, 동북사범대학 등 거의 60개 과학연구기관과 지명도가 높은 대학교들이 길림성에 자리를 잡았다." 전국인대 대표이며 길림성당위 서기이며 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인 바인초루의 말에 취재에 참가한 많은 외지의 기자들이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들가운데 어떤 기자는 록음펜을 확성기와 더욱 가까운 곳에 놓는가 하면 어떤 기자들은 내용을 빠뜨릴세라 노트북 키보드를 잽싸게 두드려댔다.
왕가기는 길림성, 동북의 혁신은 우량한 전통을 갖고있다면서 "과학연구과정에서 우리의 대오가 10여년 동안 이틀련휴를 제대로 쉬지 못했을 뿐만아니라 양력설, 5.1절, 국경절련휴가 없었으며 섣달 그믐날에도 기껏해야 오후 반날밖에 휴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북사람, 길림사람은 뼈속까지 깊게 뿌리내린 혁신인자를 갖고있다"고 말했다.
혁신을 틀어쥐는것이 발전을 틀어쥐는것이고 혁신을 도모하는것이 미래를 도모하는것이다. 비록 비교적 좋은 혁신우세와 혁신기초가 있다 해도 체제와 기제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산업구조가 최적화되지 못하고 내생동력이 강하지 못하면 동북경제, 길림경제의 발전을 제약하게 된다.
전국인대 대표이며 길림대학교 교장인 리원원은 과학연구성과로 하여금 우선적으로 동북지역에서 전환되게 하는것은 혁신발전을 최적화하는 주요한 고리라고 주장하면서 유연성있게 혁신자원으로 집결시키고 혁신우세를 발휘하며 광학원격탐지, 생물제조, 알곡심층가공 등 산업사슬을 연장하여 신구동력에너지 전환을 실현한다면 로공업기지가 화려한 전환을 가져올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속적으로 혁신하지 않으면 '멸망'하게 된다." 바인초루는 "우리가 스스로 만든 고속렬차가 세계 여러 도시에서 달리고 우리가 자체로 연구개발한 위성이 지구상공에서 사진을 찍고있으며 인파, 물류, 정보이동의 상호 련결과 소통도 추진되면서 혁신이 동북에 무한한 발전의 활력을 갖다주고있다"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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