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지역 기하중심에 위치해있는 훈춘은 3개 나라와 린접해있고 5개 나라로 통하는 도시이다. 훈춘에 국가에너지전략비축기지를 건설하여 로씨야 원동지역과의 석유, 천연가스 협력을 강화하면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에너지 안전 보장에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전국 량회에서 길림성 전국정협 위원 권정자는 훈춘을 국가 에너지전략비축기지로 만들 것을 건의했다. “우리 나라의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으므로 에너지부족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 석유를 례로 들면 우리 나라 석유수입의존도는 70% 이상에 달하고 원유수입량은 세계 원유무역 총량의 1/5에 달한다. 훈춘은 장길도개발선도구의 창구로서 동북아지역에서의 전략적 지위와 지역적 우세에 착안하여 훈춘을 국가에너지전략비축기지로 건설할 것을 지지한다.”
권정자 위원은 자루비누항을 리용해 철도, 해상 복합운수를 진행하고 훈춘을 ‘얼음 우의 비단의 길’ 동북아 방향의 새로운 기점으로 간주하여 북빙양의 풍부하고 거대한 석유, 천연가스 자원을 인입함으로써 동북아지역의 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근본적으로 충족시킬 것을 건의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비축전략에서 훈춘을 중요절점으로 삼아 국가계획에 포함시키고 훈춘이 150만톤/년의 LNG에너지비축항목을 선행실시하는 것을 지지하고 에너지비축기지 기초시설 건설에서 자금과 정책 지지를 제공하며 국가 응급관리부, 해관총서에서 훈춘 철도항구에 위험화학품 수입기능 증설을 지지해줄 것을 건의한다.”
“훈춘 철도항구는 변경선이 아닌 중국과 로씨야 변경에서 8km 떨어진 곳에 건설되였다. 이 구간 철도는 로씨야 대표적인 철도이고 경내의 관외(关外)에 위치해있다.” 권정자 위원은 청결에너지상품이 경내 관외 철도를 통해 들어오게 하여 로씨야 에너지상품을 자루비누항에서 훈춘까지 철도로 운송하는 데 편리를 제공할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