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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을 업고 다니는 건축공지의 효자 담학군

2012년 12월 21일 09:1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의창의 겨울은 몹시 춥다. 기중기가 웅기중기 세워진 건축공지에서 공인들이 바쁘게 움직이고있다. 빌딩 뒤켠에 세워진 루추한 공인 숙소에는 한 할머니가 조용하게 누워 아들이 퇴근하기를 기다리고있다.

로인의 이름은 람수원, 올해 71세이다. 평생호북성 의창시 자귀현 매가향 삼장평촌에서 농사를 짓던 이 할머니는 20년전 의외의 사고로 반신불수로 되였고 현재 그의 아들 담학군(42세)은 건축공지에서 막일을 하고있다.

2010년 년초부터 담학군은 어머니를 업고 8개 공지를 전전하며 막로동을 해왔다. 그는 힘든 건축일을 하면서도 모친을 정성껏 돌보아 현재 람수원의 건강상태는 아주 량호하다.

담학군의 어머니는 1985년 8월의 어느날 지붕우에서 곡식을 말리다가 사닥다리에서 떨어져 반신불수로 되였다.

몇년전 30여살의 동생이 결혼하여 처가에서 살다보니 형이 어머니를 돌보는 일은 담학군이 맡게 되였다. 그러나 담학군의 집안형편도 말이 아니였다. 담학군의 안해는 몇년전에 집을 나가버렸고 아들은 학교를 다니고있었다. 어떻게 어머니를 모셔야 하나 고민하던 끝에 담학군은 어머니를 곁에 두고 보살펴야겠다고 다짐하고 어머니를 업고 시내로 들어왔다.

지난 몇년간 담학군은 아침 6시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옷을 씻고 어머니의 아침을 준비해 드렸다. 그는 어머니의 수면에 영향을 줄가봐 불도 켜지 않는다. 그는 아침이면 꼭 만두, 죽을 준비해 어머니의 머리맡에 놓아두고 나간다.

하루의 번중한 일과를 마치고 담학군은 어머니의 식사를 챙기고 몸을 닦아드리며 시간나면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어머니가 좋아하는 채소를 해드리고자 십여킬로메터 떨어진 채소시장에 가서 장을 보군 한다. 달마다 2500여원의 로임으로 어머니를 보살피랴 고향에서 공부하는 아들 뒤바라지를 하랴, 담학군네 살림은 늘 펴일새가 없다. 맛나는 음식만 있으면 모자간은 서로 양보하느라 누구도 입에 대지 않는다고 한다.

담학군과 함께 일하는 오석송은 "긴병에 효자가 없다고 하지만 담학군이 어머니를 돌보는 모습을 보고 동료들은 모두 감탄했다"고 말했다.

담학군은 "무엇보다 어머니가 건강하게 만년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한다.

담학군의 사적이 알려지고난뒤 많은 사람들은 그를 "효자 농민로무자"라고 불렀다. 담학군이 일하는 건축공사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그에게 10여평방메터의 두칸짜리 방을 마련해주었고 에어컨도 달아주었다. 그는 올해 어머니와 함께 따뜻한 집에서 겨울을 날수 있게 되였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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