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중국적십자기금회는 주적십자회의 해당 일군들과 함께 룡정시 개산툰진 재해구제물자봉사소를 찾아 입쌀,기름 등 여러가지 생필품이 든 50상자의 구제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이들은 특대홍수로 하여 터전을 잃은 애민촌 수해농가를 찾아 정황을 료해하는 한편 힘을 내라면서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했다.
홍수피해로 집도 재산도 몽땅 날려버린 촌민 윤춘자씨는 “정부에서 무료로 새집을 지어주고 사회 각계에서 많은 관심을 돌려주고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중국적십자기금회 구제물품대상중심 양소주임은 연변에 특대홍수가 발생하였다는 말을 듣고 적십자기금회의 자그마한 성의라도 보이고싶어 만리길도 멀다하지 않고 달려왔다며 연변의 수해농가들이 홍수피해의 음영에서 하루속히 벗어나기를 바랐다.
이날 중국적십자기금회에서는 룡정,화룡,도문,훈춘 등지의 1000세대 수해민들에게 20만원의 구제물품을 전달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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