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중경 유북구 목이진 사람오정거장 부근의 작은 산억덕에서 키가 1.61m 되는 중년남자가 웃통을 까고 저울에 섰다. 4명의 직원은 꿀벌통을 남자 몸에 털어 꿀벌들이 이 남자의 몸에 앉도록 했다. 벌통에 있던 46만여마리의 꿀벌들이 몽땅 그의 몸에 붙어서 굉장한 “벌옷”을 만들어 냈다. 이번에 그는 2년전에 창조한 기록을 성공적으로 갱신했다. 이 남자의 이름은 사평이고 올해 34살이며 사천 수녕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