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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재 중국대사 리진군: 중조 친선 발양해 함께 아름다운 미래 만들어나가야

2019년 06월 18일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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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의 초청으로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습근평이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마침 중조 량국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때에 이루어져 시기가 특수하고 의의가 중대한바 올해 중조 량당, 량국과 량국 인민 생활에서의 중대사이고 경사이며 중조 친선의 새로운 장을 열어 량국관계 사상 하나의 새로운 리정비가 될 것이다. 현재 관련 접대준비사업이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조선 각지, 각계는 습근평 총서기의 도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수도 평양은 농후한 경축 분위기로 넘치고 있다.

중조 량국은 산과 물이 서로 잇닿아있고 전통적인 우호관계가 있는 이웃나라이다. 70년 동안 국가독립과 민족해방을 쟁취하는 시기든,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 시기든 중조 량당, 량국은 시종 마음으로 사귀고 진심으로 대하며 서로를 바라보면서 함께 분투했다. 70년 동안 몇세대의 중조 지도자들은 시종 밀접한 교류를 유지했고 량국 인민은 시종 서로 지지하고 도우며 고난을 함께 하고 서로를 굳게 믿었다. 70년 동안 중조 량당, 량국과 량국 인민은 자신의 독립과 주권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시종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고 밀접히 협력하며 어깨를 겯고 손을 잡고 완강히 투쟁했다. 실천이 증명하다 싶이 중조 친선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갖은 시련을 견뎌냈고 량국 인민의 마음속 깊이 뿌리내려 오랜 세월을 경과하면서 깰 수 없이 견고해졌다.

작년 3월 하순부터 습근평 총서기는 10개월도 안되는 시간 동안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을 네차례나 접대하고 쌍변관계와 반도형세 등 공동으로 관심하는 문제와 관련해 전면적이고 심층적으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일련의 공동인식을 달성했고 새 시대 중조관계 발전을 위해 명확한 방향을 가리켜주어 중조 전통적인 우호관계의 새로운 력사페지를 써내였다. 량당, 량국 최고지도자는 국제지역가 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 량측은 모두 세계 대세와 중조관계 대국을 단단히 틀어쥐고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며 친선교류를 확대하여 량국 인민과 각국 인민을 위해 복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량당, 량국 최고지도자의 직접적인 추동과 정확한 인도 아래 문화와 체육 교류를 선두로 하는 량측 교류협력이 안정적으로 전개되고 날로 활발해졌다. 작년 4월부터 중국예술단, 문예사업자대표단, 체육대표단 등 여러 단체는 선후로 조선을 방문하여 중국인민의 조선인민에 대한 친선의 정을 조선의 천문만호에 전달했다. 조선친선예술단은 올해 1월 성공적으로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인민을 위해 다채로운 시청각성연을 선사해 광범하고 열렬한 반향을 일으켰는바 량국 전통 친선의 뉴대가 더 튼튼해지고 량국 인민의 친선의 정이 점점 더 두터워졌다.

올해는 새 중국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로서 중국은 이미 중국특색 사회주의 새 시대에 진입했으며 전체 중국 인민은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주위에 굳게 뭉쳐 '두개 100년' 분투목표와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행해 용감하게 전진하고 있다. 조선 인민들도 김정은 위원장을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 아래 모든 력략을 집중하여 경제건설을 전개하는 당의 새로운 전략로선을 적극적으로 관철락착하여 조선사회주의 발전건설으로 하여금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도록 추동했다. 새로운 력사적 기점에서 습근평 총서기가 조선에 대해 력사적인 방문을 진행하여 김정은 위원장과 공동으로 관심하는 문제와 관련해 심층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새 시대 중조관계의 발전청사진을 그리는 것은 기필코 중조 친선의 새로운 미담을 엮을 것이고 중조관계의 새로운 발전에 조력하여 량국과 량국 인민에게 더 잘 복을 마련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과 번영발전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

조선에는 “가까운 이웃이 사촌보다 낫다”는 속담이 있고 중국에는 '먼 친척이 가까운 이웃보다 못하다'는 고어가 있다. 중조 량국은 좋은 이웃일 뿐만 아니라 좋은 친구이자 좋은 동지이다. 조선주재 중국대사를 맡은지 4년여 되는 동안 나는 중조친선이 유구한 전통과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음을 깊이 느꼈고 량당, 량국과 량국 인민의 중조 전통적 친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는 강렬한 념원과 높은 기대도 느꼈다. 나는 량당, 량국 최고지도자의 직접적인 관심과 정확한 지도하에, 량당, 량국과 량국 인민의 공동한 노력하에 중조 전통적 친선협력관계가 더한층 수호되고 공고 발전될 것이며 습근평 총서기의 조선방문을 계기로 더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