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조선 연평도에 방사포 진지 구축"
2015년 05월 29일 14:2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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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측이 26일, 조선이 연평도 부근의 한 무인도인 갈도에 군사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군사시설은 한국군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한국은 이 지역에서 조선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은 이에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군에 따르면 갈도는 연평도에서 북으로 4.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은 지난해 3월부터 병력과 장비를 파견해 이곳에서 건설작업을 펼쳤으며 현재 5개의 지하벙커식의 군용시설이 완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군 당국은 조선이 이곳에 사거리 20km인 122mm 방사포를 배치하거나, 한국측 동향을 감시하는 관측소를 설치할것으로 보고 있다.
갈도에 방사포 진지가 구축되면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 해병대와 연평도 린근을 순찰하는 초계함이 방사포 사정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e된다.
그러나 한국군 당국은 연평도 린근에 조선의 방사포를 대처할 수 있는 스파이크 미사일을 배치해놓고 있기때문에 유사시 충분히 대응할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