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심승철씨가 우리 민족 전통시인 시조를 한어로 번역해 중국문단에 소개해왔다.
심승철은 우리 글로 된 《불멸의 영렬-최채》를 한어로 번역해 중국소수민족문학 최고상인 제10기 "준마상"을 수상했다. 그는 다년간 시조를 한어로 번역해 중국의 대표적인 시문학지인 《시가월간(诗词月刊)》에 발표했다. 심승철의 시조번역작품은 "시조와 한어정형시의 형식적특색을 잘 조화시킨 성공적인 작품이고 시조의 신운(神韵)을 잘 살리면서 한어정형시의 매력인 대구적특색을 살린 작품들"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심승철은 우리 민족 문학유산인 시조를 세계에 알리는 사업에 함께 동조해 추진할것을 조선족 청년학자들에게 희망하고있다. 2008년 7월, 그가 중국어로 번역한 한국소설 《어머니와 함께한 900일 려행(和妈妈一起度过的900天旅行)》은 대만중학생들이 읽어야할 60가지 책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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