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8월 8일발 인민넷소식: 8월 6일 저녁, 중앙민족가무단 조선족 청년가수 변영화의 독창음악회 <붉은해 솟았네>가 민족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이번 음악회에서 변영화는 남도민요, 판소리, 뮤지컬곡, 가무극 주제곡 등 다양한 풍격의 노래 10여곡을 선택해 자신의 첫번째 독창음악회의 무대를 꽉 채우고 관중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음악성연을 선사하였다.
변영화는 우리 민족 전통민요 <아리랑>으로 음악회를 열고 남도민요 <륙자백이>, 판소리 <랑만가>를 불러 조선족 전통음악에 대한 풍부한 리해와 표현력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오즈의 마법사의 <오버 더 레인보우>, 광설(狂雪)의 <사랑이 나를 여기에 서게 하였다(爱让我站在这里)>를 부르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가무극 <깊은 정>의 주제곡 <빛나는 강>과 <하늘의 길>, <장백산아리랑>에서는 관중들이 가무극에서 표달하려는 사상적 내포를 보다 깊게 리해하게 하였다. 전염병퇴치 주제창작 우수작품 <생명의 벽>, <진주목걸이>, <행복의 길>에서는 전염병퇴치 일선에서 분투하는 의무일군들에 대한 숭고한 경의를 전해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붉은해 솟았네, 천리변강 비추네, 장백산아래 사과배 열리고 해란강반 벼꽃 피네…’ 마지막 곡 <붉은해 솟았네>는 전체 음악회를 고조에로 이끌었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전하고 곧 맞이하게 될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경축하였다.
이는 변영화의 30여년간 음악생애에서의 첫번째 단독음악회였는데 그녀는 자신의 생명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비록 평범한 날이지만, 특별한 날이기도 한 오늘은 이후 내 기억속의 메모리가 되여 용감하게 미래로 나아갈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을 지지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자신의 노래소리로 전통적인 우수한 민족문화를 전파하고 노래소리로 중화민족 한가정의 아름다운 화폭을 그리며 노래소리로 각 민족 인민들에 대한 가장 진실한 축북을 표달하고 조국에 대한 가장 깊은 사랑을 표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변에서 태여나 연변에서 자란 그녀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에 대한 축복의 말도 잊지 않았는데 그녀는 내가 살던 고향은 아주 따뜻한 곳이라고 하면서 고향이 점점 더 부유해지고 고향인민들의 생활이 점점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