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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약 왜 예상 치료효과에 도달하지 못할가? 인체 장내 바이러스 약물 ‘먹어치워’

2019년 06월 18일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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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6월 17일발 신화통신: 내복약물은 왜 예상 치료효과에 도달하지 못할가? 이는약물이 기능을 발휘하기 전 장내 바이러스가 ‘먹어치우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 연구원의 최신보고에 의하면 그들은 인체 장내 미생물이 약물을 분해시키는 증거를 최초로 발견했다고 한다.

미국 하버드대학은 일전에 공보를 발부해 이 학교와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분교 등 기구의 연구원들이 엔테로코커스 패칼리스(粪肠球菌)라는 바이러스가 파킨슨병 치료약 엘도파(L-dopa)를 분해시켜 뇌부에서 작용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엘도파는 복용후 뇌부에 도달해 도파민으로 전환되여 파킨슨병증상을 완화시켜준다. 하지만 이 약물이 실제 뇌부에 도달하는 비률이 아주 낮은데 부동한 환자에 대한 치료효과도 차이가 크다. 가끔 엄중한 부작용도 초래한다. 약물이 대뇌에 도달하기 전에 대사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파킨슨병치료에서 또 다른 한가지 약물인 카르비도파를 추가해 이런 대사를 억제하여 뇌부에 도달하는 도파민의 비률을 향상시켰다.

연구원은 《과학》 잡지에서 론문을 게재해 장내 바이러스의 도파민에 대한 대사는 상술한 현상을 초래하는 한가지 요소라고 했고 그들의 새로운 연구는 이런 장내 균의 류형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런 새로운 발견을 통해 파킨슨병을 치료할 때 인체의 약물에 대한 대사를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장내 바이러스의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런 연구는 동일한 약물의 부동한 사람에 대한 치료효과가 왜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설명했고 이런 기제에 대한 료해는 현재 약물 개진에 사로를 제공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