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음성회복후에도 신체에 몇가지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 그중 대부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의 발병 과정과 법칙으로서 일정한 회복기간이 있으므로 너무 긴장해할 필요가 없다.
기침: 대다수 2주내에 증상이 완화돼북경협화병원 호흡기위중증의학과 부주임 서개봉 교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후 기침이 평균 2주 정도 지속되며 어떤 환자는 4주까지 지속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허약함과 무기력함: 대다수 2주 이내에 완화돼북경우안병원 감염종합과 주임의사인 리동증은 많은 사람들이 감염후 지속적인 무기력증과 심지어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보이는데 흔히 2주 이내에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응둔감: 10일-15일후 점차 사라져일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자는 회복후 스스로 반응이 둔해지고 주의력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강소성 남경고루병원 신경내과 주임의사인 리경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이후 단기간내에 어지럼증, 현기증, 집중력저하 등이 나타나는데 이는 비교적 정상적인 현상으로서 대부분 10일-15일 이후에 점차 사라진다고 밝혔다.
후각과 미각 둔화: 대다수 1개월 이내에 회복음성회복후에도 음식의 향을 맡을 수 없고 음식의 신맛, 단맛, 쓴맛, 짠맛을 느낄 수 없을 수 있다. 대부분의 후각, 미각 둔화현상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후 한달 이내에 회복된다.
탈모: 두세달이면 증상이 사라져많은 사람들이 ‘양성’이후 탈모가 심각하다고 느끼는데 절강성 항주시제3인민병원 탈모전문의 대엽근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후 바이러스가 모낭 주변에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고열, 휴식부족, 정신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탈모를 가속화시키고 악화시킨다.
탈모는 음성회복후 45~60일 정도 지나면 최고조에 달한다. 그러나 두세달의 회복을 거치면 탈모증상이 사라지게 된다.
월경불순: 증상이 호전된 후 회복돼많은 녀성들이 ‘양성’이후 생리가 비정상이라고 말한다.
절강성 항주시제1인민병원 산부인과 주홍리는 전염병상황이 심해지면 일부 녀성들은 불안하고 긴장한 정서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정신적, 정서적 변화는 내분비계통에 영향을 미쳐 월경문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증상이 호전되면 생리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두통: 2주 이내에 완화돼중일우호병원 호흡기내과 부주임의사 하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두통이 생기면 1~14일 정도 지속될 수 있는데 구체적인 시기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불면증: 2-3일이면 호전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회복과정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수면시간이 짧으며 잠이 옅게 들고 꿈을 많이 꾸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복단대학 부속화산병원 감염과 주임의사인 장위민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한 불면증이 지속되는 시간에는 개인차가 있다고 밝혔다.
정신적 요인이라면 약 2~3일 정도 지나면 호전되고 병적 요인이라면 7~10일 호전되며 그 이상 지속되면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