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5월 7일발 신화통신: 한 국제연구단체는 최근 미국의 《사이언스》잡지에 음식 중의 비타민D가 장내 미생물군 유전체를 조절하여 흰쥐의 암에 대한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 미국 국가암연구소와 단마르크 올보르대학의 연구일군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비타민D가 장내 상피세포에 작용하여 인간과 흰쥐 모두에 존재하는 세균인 b.fragilis의 수량을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정상적인 음식을 섭취하는 흰쥐에게 b.fragilis를 주사한 결과 종양성장을 더욱 잘 억제했지만 흰쥐의 음식에 비타민D가 부족하였을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b.fragilis의 증가가 흰쥐가 암에 대한 더욱 좋은 면역력을 갖게 하지만 아직 그중 기제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외 연구일군들이 단마르크인 150만명의 관련 데터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 수준이 비교적 낮으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과 련관이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다. 암환자군체에 대한 또 다른 독립적인 분석에 따르면 비타민D 수준이 비교적 높은 사람은 면역기반 암치료법에 더욱 잘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일군은 비타민D는 중요한 항암역할을 발휘할 수 있지만 관련 기제를 충분히 료해하고 이 기제를 리용하여 어떻게 치료방침을 정할 것인가는 진일보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