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땀이 흘리는 것은 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땀을 흠뻑 흘리는 것을 통해 다이어트효과를 볼 수 있다고 고취하는 일부 제품홍보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땀은 인체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취하는 일종의 자연적인 기제이다. 지방이 분해되면 어느 정도 열량이 발생하는데 이런 열량으로는 대량의 땀을 흘릴 수 없다.
땀의 많고적음은 환경 온도, 운동 강도 및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달라지며 지방소모의 강도를 직접적으로 나타내지 않다. 이른바 ‘대량 발한에 의한 다이어트’는 실제로 줄어든 체중이 주로 손실된 수분이지 지방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