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 홰불축제, 국내외 관광객 흡인
2014년 05월 23일 09:4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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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남지역 소수민족들은 해마다 전통 홰불축제를 개최하고있다. 소수민족들이 집결된 요람지- 운남은 최근 불같은 열정과 즐거움으로 가득차 있다.
운남의 주요 소수민족인 이족과 백족, 그리고 한족, 국내외 관광객이나를 막론하고 모두 하나가 되여 "동방의 카니발"로 불리우는 이 홰불축제를 즐겁게 보내고있다.
그중 최고의 볼거리는 초웅(楚雄)이족자치주 초웅시에서 개최한 이족홰불축제이다. 지난 8월 4일, 홰불축제가 열린 첫날부터 이곳은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중국 서남지역의 작은 도시를 가득 채웠다. 그외 석림(石林)자치현에서도 현지에서 유명한 투우, 이족스타콘서트 등 행사를 개최해 홰불축제에 빛을 보탰다.
홰불축제는 이족, 백족, 납서족(纳西), 기노족(基诺), 납호족(拉祜) 등 소수민족의 1년중 가장 성대한 명절로서 보통 음력 6월 24일 전후에 진행된다. 축제기간에는 투우, 씨름, 가무공연 등 활동이 펼쳐지는가 하면 밤이면 홰불야회가 이어져 해마다 수만명에 달하는 군중들을 흡인하고있다. 사람들은 이 곳에서 즐겁게 노래하고 춤추며 홰불야회를 즐길수 있기때문에 홰불축제는 "동방의 카니발"이란 미명을 얻게 되였다. 홰불축제는 중국 제 1진의 무형문화재일뿐만아니라 중국 10대 민속명절 중의 하나이다.
민족문화로 유명한 관광지- 운남은 홰불축제때면 도시매력을 물씬 풍기고있다. 해마다 홰불축제기간이면 운남 각지에서는 다양한 경축활동을 펼쳐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현지 관광문화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힘을 이바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