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저녁 열린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에서 두손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걷고 상반신 밖에 없는 청년이 축구장 중앙에 나타나 관중들이 가장 잊기 힘든 장면중 하나로 되였다.
이 청년은 누구인가? 그의 이름은 가님 알 무프타이며 카타르월드컵의 홍보대사로서 그의 이야기는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
20년전, 무프타는 카타르에서 태여난 쌍둥이중 한명이였는데 태여나자마자 선천성 미추퇴행성증후군을 앓았는데 이는 아주 드문 희귀질환이였다. 당시 의사는 무프타가 살 수 있는 확률이 아주 작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무프타의 부모는 이 작은 생명을 포기하지 않았고 어린 무프타는 하루하루 성장하면서 기적을 일궈냈다. 비록 상반신 밖에 없엇지만 부모는 무프타가 다른 사람들처럼 활동에 참여하도록 격려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신체한계를 넘어섰고 손으로 축구화를 신었다. 손은 그의 두발이 되여 드리블, 패싱, 슈팅을 전혀 손색없이 완성했다.
축구외에 그는 또 수영, 잠수, 트레킹, 스케이트보드 능수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두손으로 해발 3000메터 좌우의 샤름산에 올르기도 했다.
월드컵이 개최되기 전 무프타는 이미 카타르에서 유명한 사람이였는데 그의 소셜미디어는 300만명의 팬들을 보유했고 그의 이야기는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격려하였다.
카타르월드컵의 홍보대사가 된 후 무프타는 “나는 축구와 스포츠가 부동한 문화를 료해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이 기회를 통해 전세계와 나의 경력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막식후 입장식에서 국제축구련맹 기발와 함께 들어온 것은 ‘Football unites the world(축구가 세계를 통합한다)’라는 기발이였다.
무프타의 경력은 이 대회가 세계를 향해 전달하려는 리념-포용, 꿈과 단결을 해석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