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련맹은 22일 최초로 남자선수의 2024년 빠리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수중발레) 출전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수영련맹에 따르면 이들의 제안은 이미 국제올림조직위원회의 비준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2024년 빠리올림픽에서 남자선수가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되였다.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이 1984년 올림픽 대가족에 합류한 이후 남자선수에게 처음으로 올림픽출전자격이 주어진다.
2024올림픽에서 남자선수들은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단체종목에 출전할 수 있다. 팀당 8명중 최대 2명까지 남자선수가 가능하다. 빠리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단체종목에는 10개 대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에 혼합복식종목이 도입되였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첫 우승자로 2015년 혼합복식기술 개인전 금메달을 딴 미국인 빌 메이는 남자선수들의 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출전이 불가능한 꿈으로 여겨졌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가 용감하게 꿈을 꾸어야 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