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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까, 항의 시위 열려

2014년 07월 07일 16:5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오사까 변호사협회가 주최한 집단자위권 금지 해제 항의 집회가 6일 오사까 오우기마치 공원에서 열렸다.

시위자들은 이달초 일본 내각이 결정한 집단자위권 금지 해제 관련 헌법 해석 수정을 반대하는 한편 일본 정부가 지난해말에 통과한 “특정 비밀 보호법”을 페지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 민주당과 사민당을 비롯한 야당과 시민 단체 대표 5천여명은 비를 맞으며 이날 집회에 참가했다.시위자들은 “전쟁국가 조장을 중단하라”, “전쟁을 용납하지 않는다”, “집단자위권 금지 해제를 허락할 수 없다”, “아베 정권을 타도하자”등 표어판을 높이 들고 시위를 단행했다.

집회가 끝난 뒤 시위자들은 “아베는 물러나라”는 구호를 웨치며 비를 무릅쓰고 오사까 거리에서 시위행진을 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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