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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다가온 지구온난화 피해

에베레스트 빙하 70% 이상 녹을 수 있어

2015년 07월 15일 09:1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지구온난화의 위험성과 그 영향력을 다룬 연구가 발표된것은 하루 이틀의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최근에 발표된 연구는 조금 다르다. 과거로부터 축적된 방대한 량의 데이터를 가지고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보다 현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영원할것이라 믿었던 에베레스트의 빙하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70% 이상이 녹거나 완전히 사라질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국제 공동연구팀이 학술지 “빙권”을 통해 빙하가 사라질수 있음을 경고한것이다.

연구팀은 먼저 에베레스트 지역의 기후 패턴을 연구하였다. 그리고 기후변화가 이 지역의 빙하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하나의 모델을 만들었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21세기 말이면 빙하의 70%가 사라지거나 완전히 녹는다는 결과를 얻었다.

물론 완전히 빙하가 녹아버린다는것은 최악의 시나리오이다. 문제는 지금 인류가 탄소 배출을 완화하기 시작해도 21세기 말에는 70%의 빙하가 사라질수 있다는것이다. ‘때는 이미 늦었다’고 할수 있다.

빙하가 녹는것은 지구와 인류에 상당히 큰 문제를 가지고 올수 있다. 네팔 동쪽에 위치한 두드코시 강으로 흘러가는 수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에베레스트 지역의 물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수면은 계속해서 상승하게 되고 이로 인해 지대가 낮은 지역은 물에 잠기거나 페허로 변할수 있다. 베트남, 방글라데시와 같은 저지대 국가의 일부 지역은 섬으로 변할수도 있다.

학자들은 에베레스트의 빙하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있는 모든 빙하가 녹을 경우 최대 해수면이 1m 이상 상승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런 해수면의 상승은 먼 미래가 아닌 21세기 끝의 이야기이다.

일부 학자들은 마운더 극소기로 인해 지구가 소빙하기를 맞이하여 지구 온난화가 완화될것이라고 주장한다. 마운더 극소기는 태양 흑점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적어지는 시기인데 이 시기에는 추위가 극심하다.

1645년부터 1714년 사이 흑점이 급감했고 이 시기를 전후로 유럽과 북미는 소빙기가 지속되었다. 이렇게 추위가 극심했던 70년의 시기를 ‘마운더 극소기’라고 부른다. 실제로 이 시기에 뉴욕의 맨해튼에서 스태튼 섬까지 얼어붙어 그 위를 걸어다니기도 했고 런던에서는 얼어있는 템즈강 위에서 빙상축제를 열기도 했다.

물론 아직까지 태양의 흑점 활동과 지구 기온 사이의 명확한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구의 기온 상승 속도가 너무 빨라서 소빙하기가 찾아와도 큰 효과는 없을것이라는 주장이 우세하다.

국제 공동 연구팀은 지난달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관련 연구를 발표했다.

마운더 극소기가 2050년~2099년 사이에 재현될 경우를 가정하여 지구의 온도가 얼마나 낮아질수 있는지를 계산해보았더니 소빙하기가 시작되더라도 겨우 섭씨 0.1도 낮아질것으로 예측되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보면 2100년까지 지구의 평균 온도는 최고 섭씨 6.6도(℃)까지 상승할것으로 보인다. 결국 마운더 극소기가 시작된다고 해도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데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것이다. 현재 학자들은 17세기 70년간 경험했던 마운더 극소기가 다시 찾아올 가능성을 20% 정도로 보고 있다.

계속되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인류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의 기온은 이미 변화하기 시작했고 그 피해도 점차 눈에 띄고 있다.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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