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곳은 텍사스 주 오스틴, 주거조건이 가장 열악한 곳은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재정데이터 서비스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대도시 인구 집중화 현상이 빠르게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갈곳과 먹거리가 다양하고 사람을 만날 기회와 할 일이 많은 곳, 일자리 선택이 가능하고 급여가 높은 도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업체는 미국의 이사철인 8월을 맞아 미국내 6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주거 적합도, 교육, 건강관리 시스템, 지역경제기반 및 세률 등 31개 주요지표를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살기 좋은 대도시 1위는 텍사스주 오스틴, 2위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3위는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 4위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5위는 워싱턴주 시애틀, 6위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7위는 콜로라도주 덴버, 8위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켄터키주 렉싱턴, 10위는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거 조건이 가장 열악한 대도시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62위), 이어 테네시주 멤피스(61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60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59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58위), 캔자스주 위치토(57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위스콘신주 밀워키(이상 공동 55위), 오클라호마 털사(54위),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53위) 순이었다.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은 40위, 2대 도시 로스앤젤레스는 51위, 3대 도시 시카고는 48위로 모두 하위권에 속했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최근 "미국 인구조사국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도시 집중화 현상이 10여년전에 비해 크게 빨라졌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2011년에는 100년 만에 처음으로 도시 중심부 인구 증가률이 교외 도시 인구 증가률을 앞지르기도 했다.
월렛허브는 이에 대해 도심에 살기 좋은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현대인들의 생활양식이 변화한점, 주류 인구의 이동 등을 리유로 꼽았다.
래원: 료녕조선문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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