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발스 프랑스 총리가 11일(현지시간) 로동개혁에 맞서 '밤샘' 시위에 나선 시위대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청년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발스 총리는 이날 프랑스 전국대학생련합(UNEF)을 포함해 로동법 개혁 반대시위를 주도한 8개 청년단체와의 회동에서 최대 년 5억유로(한화 약 6530억원)에 달하는 청년기금을 마련해 정규직 청년고용을 촉진시키겠다고 제안했다.
만약 고용주가 청년을 대상으로 정규직이 아닌 단기계약을 할 경우 추가적인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
아울러 발스 총리는 취업을 준비중인 대졸자에게 최대 4개월간 취업준비금을 추가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발스 총리는 약 12만6000명의 청년이 이 혜택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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