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문제 대한 미국 정부 작법 주목
유엔 인권최고대표 지적
2017년 03월 09일 16:0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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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3월 8일 현재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유엔 인권리사회 제34차 회의에 년도별 인권보고서를 제출했다. 그는 인권문제에 대한 미국 현임 정부의 작법에 주목한다고 밝히고 나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실망도 드러냈다.
그는 보고서에서 미국측의 새로운 이민정책, 특히 6개 주요 무슬림 국가 공민의 미국입국을 90일간 제한하고 쾌속 추방 명단에 든 이민수를 대폭 확대하는 등 관련 내용을 주목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정책으로 대량의 이민이 구속받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정당한 절차가 없는 상황에 쾌속 추방을 감행한다면 집체성 추방을 초래할수 있다면서 이는 국제법을 위반하는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더욱 불안한 점은 이러한 정책은 아동에게 잠재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들이 구속당하거나 혹은 가정 분렬을 맞게 되는 영향을 초래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트럼프 미 대통령이 기자 및 법관의 정상적인 사업을 상대로 위협적인 언행을 한데 대해 실망한다고 표시했다.
유엔 인권리사회 제34차 회의는 2월 27일부터 3월 24일까지 제네바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