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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사설:개혁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농촌 활력 불러일으켜야

2012년 12월 24일 09:4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일보는 12월 23일 개혁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농촌 활력 불러일으켜야 한다란 사설을 발표했다. 사설은 다음과 같이 썼다.

금방 페막한 중앙농촌사업회의는 우리 나라 농업농촌발전의 관건시기에 소집된 중요한 회의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년을 돌이켜보고 미래를 계획했으며 "3농"사업이 봉착한 새로운 형세와 새로운 도전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하고 현대농업을 서둘러 발전시키고 농촌의 발전활력을 일층 증강할데 대한 전략적임무를 검토하고 포치했으며 목적성이 강하고 함금량이 높은 일련의 정책과 조치를 제시했기에 명년과 향후 한동안 농업농촌사업이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고 재차 혁신하여 휘황을 이루는데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의의를 갖게 된다.

량곡생산량이 "9년 련속 증산"되고 농민소득이 "9년 련속 쾌속 증대"되였고 농업농촌에 나타난 좋은 형세는 올해 경제와 사회 발전이 "안정"을 유지할수 있는 토대이며 "발전"할수 있는 반짝이는 "희망"이자 "3농"발전을 빠르게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는 련속이기도 하다. 16차 당대회이래의 지난 10년은 농업발전이 발빠르게 발전하고 농민들이 실리를 가장 많이 챙기고 농촌의 면모에 가장 큰 변화가 생겨나고 도시와 농촌의 균형적발전이 실질적행보를 걷게 된 10년이다. 농업농촌발전은 획기적인 도약을 이루어내면서 또 하나의 황금시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사실도 반드시 보아야 한다. 공업화, 도시화가 심도있게 추진됨과 더불어 우리 나라 농업농촌발전이 일련의 새로운 도전에 봉착하고있다. 농업의 종합생산단가가 상승하고있고 자연과 시장의 위험이 커지고있으며 농산물수요총량이 강성으로 증가하고있고 수급에서의 구조성모순이 두드러지고있다. 인구가 많은 반면 경작지가 적고 물자원이 부족한 모순이 격화되고있고 농업자원요소 류실이 빨라지고있다.특히는 농촌의 사회구조가 발빠르게 형태전환되고있고 농촌로력이 대량으로 류실되고있으며 농가업종겸병화, 마을공허화, 인구고령화 추세가 두드러지고있다. 따라서 누가 밭농사를 짓고 어떻게 농사를 해야 할지 하는 문제가 심각하게 나서고있다. 우리 나라 식량안정과 중요농산물의 효과적인 공급에 여전히 절대 과소평가할수 없는 위험과 우환이 숨어있다. 농업현대화란 이 딱딱한 부분을 보충해주자면 반드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고 경제법칙을 존중시하며 기층의 경험을 총화하여 개혁과 발전에서 새로운 돌파를 가져와야 한다.

18차 당대회는 현대농업을 서둘러 발전시키고 "네가지화 동반성장"과 도시와 농촌 발전의 일체화를 추진함에 있어 농촌의 기본경영제도를 견지하고 보완하며 집약화, 전문화, 조직화, 사회화가 서로 결합된 신형의 농업경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18차 당대회의 중대한 결책결정과 포치를 실시하고 농업의 토대를 일층 튼튼히 해주어 농촌생산요소의 잠재한 에너지를 남김없이 발산시켜 사회생산력이 새롭게 보다 크게 해방되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두드러지게 강조했다.

농업의 생산경영체제기제를 혁신하고 농촌발전활력을 증강함에 있어서 반드시 사상을 해방하고 힘을 결집하고 난관을 돌파하고 많이 주고 적게 받고 적게 받는데서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활성화를 이루는데 공을 들여야 한다. "밑선을 고수해야 한다." 농민토지경영권도급을 남김없이 보장해주어 진정으로 기존의 토지도급관계를 안정시키고 장기간 불변하도록 해야 한다. 절대 농민도급토지류전을 제한하거나 강요하지 말고 반드시 늘 농가는 토지경영도급주체라는 현실을 명기해야 한다. 절대 농촌기본경영제도에 흔들림 없어야 하며 경영체제를 혁신해야 한다. "두가지 관건을 틀어쥐여야 한다." 신형의 경영주체를 육성하고 농가집약화경영수준을 향상시키고 련합경영을 후원해주고 전문대농가와 가정농장을 후원해주고 여러가지 형식의 농민신형합작조직을 발전시켜야 한다. 농업사회화봉사 새 기제를 구축하고 농민들에게 전방위적이고 저단가, 편리하고 고효률적인 생산경영봉사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각지에서는 실정에 맞게 대담하게 실천하고 대담하게 혁신해야 하며 농업경영주체활력을 불러일으키는데 유리하고 농민들의 생산경영열정에 불을 지펴줄수 있는한 모두 시도해보고 돌파해볼수 있다. 농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해주고 바람처럼 스치지 말고 벗어나지 말고 독단적으로 대체하지 말며 강제로 추진하지 말아야 하거니와 지표를 내려보내고 임무를 떠맡기고 일률적으로 해서는 더구나 안된다.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실현함에 있어서의 중점과 난점은 농촌에 있고 잠재력과 희망 역시 농촌에 달려있다. 우리는 우환의식을 절실히 증강하고 사상의 탕개를 늦추지 말고 정책을 약화시키지 말며 개혁을 중지하지 말고 무실력행하고 정력적으로 일하여 농촌개혁발전의 생기발랄한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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