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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산업구조조정으로 촌민소득 증가

2016년 04월 06일 15:3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전형적인 빈곤촌이던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이 최근 산업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촌면모가 개선되고 촌민소득이 부단히 제고되고있다.

연길시 동북부에 위치해있는 춘흥촌은 시구역과 18킬로메터 떨어져있으며 총면적이 4307헥타르, 경작지면적이 321헥타르, 장기거주인구는 364가구에 1329명, 그중 조선족이 70%를 차지하고있다. 목전 춘흥촌의 농촌경제총수입은 1733만원, 촌집체재산은 1534만원에 달하고 인당 수입은 1만 3000원을 웃돈다.

“경작지가 상대적으로 비옥하지 못한 우리 촌에서는 근년에 산업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습니다. 특히 촌민들과 촌급집체경제 수입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선두기업의 견인이 필요하였습니다.”

3월 29일, 춘흥촌당지부 서기 신경혁은 이같이 피력하면서 최근년간 촌에서 인입한 모드모아스키장, 춘흥촌 옛마을 등 대상들이 촌민소득증가에 한몫을 감당하고있다고 부언했다.

2013년 하반기에 춘흥촌 옛마을대상 건설이 시작해서 그 이듬해부터 농한기마다 이곳에서 일했다는 촌민 허수국(51세)녀성은 “집에서 부치는 밭 3헥타르에서 해마다 1만원가량의 수입을 올리고있는외에 농한기에 춘흥촌 옛마을에서 일을 하여 해마다 또 1만원가량의 수입을 얻고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투자가 3억원에 달하는 춘흥촌 옛마을대상은 보통 “농가락”과는 달리 관광, 음식, 채집, 민속체험, 농가생활, 학생실천 등을 유기적으로 결부한 대상으로서 이미 1기 공사가 사용에 교부되였고 현재 총면적이 1만평방메터되는 10채의 딸기원을 갖고있는외에 지난해부터 또 포도원을 건설하고있다.

신경혁에 따르면 촌에서는 춘흥촌옛마을대상의 주식 5% 정도 차지하고있는데 이를 통한 수익배당금을 빈곤호위문과 촌민복리에 사용하고있다. 올해 춘흥촌에서는 옛마을에 대학생창업기지와 빈곤호창업기지를 구축할 타산인데 이가운데서 면적이 200평방메터 되는 빈곤호창업기지에 부분적 빈곤호들이 3년간 무료로 입주해 가게를 운영할수 있도록 하여 빈곤호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려 하고있다.

촌의 집체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목전 촌민들의 수도료금, 전기료금 등은 촌에서 전부 부담하고있으며 올해부터 농촌의료보험도 촌에서 전부 부담할 타산이다. 이밖에 로동능력이 없는 로인들을 대상으로 한 양로원대상도 추진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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