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훈춘지행의 통계에 따르면 훈춘시가 4월말까지 발급한 농업대출액 가운데 상환받아야 할 잔여액은 총 116억 9692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56% 성장했다. 그중 농촌대출과 농업기업 대출이 각기 7억 1082만원, 96억 2486만원을 차지하고 기타 대출이 나머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훈춘시의 금융기관에서는 신용대출상품에 대한 부단한 혁신을 추진함과 동시에 3농 사업에 대한 자금면에서의 지원 력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훈춘시는 총 8640만원에 달하는 림지소유권 담보대출액과 845만원에 달하는 인삼대출액을 발급하여 관할구역내에서의 림업경제발전에 크게 일조했다.
농민들의 자금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알곡재배 대출액 6998만원을 발급하여 2074가구의 농가에 혜택을 제공했고 농업은행의 신용대출상품을 부단히 혁신하는 동시에 업그레이드 시켜 축산업 종사자에게 도합 3825만원의 농축산 관련 대출액을 발급했다.
뿐만 아니라 훈춘시에서 지난해에 발급한 농촌토지도급경영권 담보대출 총액은 총 8670만원에 달한 가운데 380가구의 농가 및 72가구의 가정농장 등 농촌 신형경영주체가 혜택을 향수했다. 지난해 말까지 상환받아야 할 농촌토지도급경영권 담보대출액은 년초보다 119만원이 더 많은 3561만원에 달했다.
3농 사업의 자본조달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인민은행 훈춘지행은 지난해 훈춘농촌상업은행에 4차례에 걸쳐 총 3억원의 농업지원 재대출을 발급했고 전부 농가와 농업기업을 위해 사용하도록 했다. 훈춘농촌상업은행은 이 자금을 운용하여 농가와 농업기업에 총 3.2억원에 달하는 농업대출액을 발급했는데 정상적인 농업대출보다 리자가 2~3% 낮아 채무인들은 만원당 200여원의 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