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소비 급증, 2월 CPI 상승폭 3%
2013년 02월 16일 09:4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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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의 영향으로 2월 CPI가 3% 혹은 그 이상의 상승폭을 보일 전망이라고 중국넷이 13일 전했다.
해당 신문은 지난달 물가 상승폭은 안정됐지만 사실상 이미 중국의 식품가격은 크게 인상됐다며 2012년 10월과 비교해볼 때 올해 1월 전국 채소류 가격은 37.0% 인상됐으며 특히 화북, 동북 지역의 채소가격이 각기 74.6%, 70.2%나 급증,정부의 물가조정정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음력설이 엄청난 소비를 유발해 2월 CPI 상승률이 3%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며 음력설특수의 여파로 올해 1분기 물가동향이 계속 오름세를 이어갈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중국의 물가상황은 안심할수 없다는 쪽에 시장예측이 쏠리고있다. 인플레이션 유발요소가 곳곳에 잠재해있기때문이다. 중국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도시화 등 대대적인 경기부양책, 통화완화정책이 물가상승을 초래할수 있는데다 미국, 일본 등의 잇따른 량적완화도 위험요소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