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속렬차 Wi-Fi시스템 곧 사용 개시할듯
2014년 02월 11일 10:2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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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PI(중국무선랜보안표준)산업련맹이 밝힌 정보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렬차승객전용 무선네트워크 서비스 “고속렬차 Wi-Fi시스템”이 개발에 성공해 조만간 일부 로선에서 사용될 전망이다.
음력설 특별운송이 시작돼 “렬차안 Wi-Fi련결”이 화제가 되고있으며 이와 관련해 “승객끼리 차내에서 Wi-Fi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는 등과 같은 뉴스도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곧 이들 ‘돈벌이’에 스톱이 걸릴 예정이다. 이 시스템의 주요개발부문인 비천련합(飛天聯合)의 단세평(段世平) CEO는 "고속으로 이동하는 렬차 내에서 Wi-Fi련결을 제공하려면 특수한 기술이 요구되고 가정이나 사무실에서의 접속서비스와는 크게 다르다. 이 시스템은 일체화 무선정보응용 플랫폼을 제공해 승객에게 풍부한 정보, 오락 컨텐츠를 제공할것이다"고 설명했다.
단세평 CEO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주로 3가지 기술적난점을 해결했다. 먼저 렬차가 고속주행중에도 량호한 네트워크환경을 제공한다. 다음으로 중국이동, 중국전신, 중국련통의 3G, 4G 무선네트워크의 원활한 동시접속을 실현했다. 마지막으로 서버의 상용정보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보존으로 인해 리용자에게 고속의 서비스 속도를 제공했다. 단세평 CEO는 또 "우리 회사가 서남 교통 및 철도 관련부문과 공동 설계, 시험을 실시한 차량 탑재 Wi-Fi시스템은 지금까지 1년에 걸쳐 차내 시험을 실시해왔다. 근일 중에 성도와 중경 두 도시를 잇는 고속 철도에서 사용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중국공업정보화부 전기통신연구원, WAPI산업련맹, 비천련합 등 여러 부문은 이미 지하철, 도시철도용 차량탑재 무선네트워크에 관련하는 기술규격을 제정했다. 이 규격은 현재 철도 관련부문에 보고중으로 이 규격을 채용한 제품의 시용을 실시하고있다(중국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