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길림성 사평시정부로부터 알아본데 의하면 이 시의 한 립체교가 일전 성공적으로 회전을 실현해 북경-할빈철도를 가로건넜다. 이번 립체교의 성공적인 회전은 사평시 도시 중심을 관통했으며 도시의 동쪽에서 서쪽까지 철도 운행시간을 50분에서 10분으로 단축시켰고 교통체증을 완화하는데 중대한 의의가 있다.
23일 오전, 중국철도 제9국에서 시공, 건설한 무게가 2만 3500톤에 달하는 사평시 자기대로 쾌속 간선도로 남호립체교의 량끝 교량이 98분 내에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87.5도 회전하여 서쪽에서 동쪽으로 순서에 따라 15갈래의 철도를 가로건넜다. 전반 과정은 고공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실시되여 ‘화려한 회전’을 성공시켰다.
남호립체교는 탑-교량-교각의 완전 압밀체계를 리용하였으며 교면은 쌍방향 6차선이고 총 너비가 32.6메터이며 전체 다리의 사선 케이블은 도합 24조, 총 48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