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에 청해 골무드(格尔木)시에서 남쪽방향으로 산을 넘고 물을 건느면 마침내 해발 4484메터에 달하는 청장철도 망곤역에 도착하게 된다. 사면을 둘러보면 눈으로 뒤덮인 옥주봉과 높은 산이 우뚝 솟아있다.
이곳은 라싸역과 999킬로메터나 떨어졌는데 청장철도 천리동토층지역 구간의 기점으로 표기되였다. 앞으로 더 나아가면 바로 호호시르의 사람이 살고있지 않는 지역과 장강의 원천인 탕굴라산맥이 눈에 안겨온다.
반개월 동안, 청해 서녕에서 서장 라싸까지 기자는 청장철도연선의 주요역 구간에 들어서 로관각턴넬이라는 이 생명으로 만들어진 ‘하늘에 오르는 사다리’를 탐방하고 차르한염호복지 작업구역에서 35년 동안 견지해온 이야기를 듣고 청수하 특대대교 아래에서 서장령양의 이동상황을 목격하고 건설중인 ‘디지털화 천로(数字天路)’가 ‘중국가속도’를 내는 것을 목격했다……
서녕-골무드 구간의 통차로부터 계산하여 청장철도는 이미 35년의 로정을 겪었으며 ‘세계의 지붕’의 이 강철대동맥은 도약식 시대의 발자취를 목격했다.
동토층 극복하고 생태보호하여 설역고원 더는 멀지 않아
서녕으로부터 서쪽으로 골무드까지 연장되고 또 남쪽으로 방향을 돌려 청장철도는 마치 건장한 사나이 팔오금과도 흡사하여 청장고원을 한품에 안고 있다—1984년에 청장철도 서녕-골무드 구간이 개통되여 운영에 들어갔고 2006년에 골무드-라싸 구간이 건설되여 통차했다. 1978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철도청장집단회사 관할구역내의 철도운영거리는 297킬로메터로부터 3035킬로메터에 달해 근 11배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