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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떠도는 방역 중약처방 믿어도 될가? 장백례 해독

2022년 12월 15일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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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동안 오미크론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방역 중약처방을 믿어도 될가? 중약과 서약을 같이 먹을 수 있을가?… 현재 대중의 뜨거운 관심사에 대해 장백례 원사는 다음과 같이 해독했다.

열점문제1: 중약과 서약 같이 먹어도 될가?
  
장백례: 당면 광범한 대중들에게 리성적인 약물사용과 합리적인 약물사용을 호소해야 하며 성급한 치료 및 과도한 약물 사용을 피해야 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서약 해열제와 중약 감기약을 될수록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례하면 련화청온, 금화청감(金花清感), 선페패독과립(肺败毒颗粒) 등 해열효과가 있는 중약제제를 복용하면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을 더이상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다른 중약과 서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상호 영향을 피하기 위해 1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한다. 물론 감기류 중약을 복용했지만 인후통이 뚜렷할 경우 륙신환(六神丸), 청인적환(清咽滴丸) 등 증상에 맞는 약을 추가할 수 있다. 동시에 증상이 사라진 후에는 제때에 약물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중약 감기약도 가급적 한가지만 복용해야지 2, 3가지를 함께 복용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약에는 대부분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고한약(苦寒药)이 포함되여 있어 비장과 위장을 손상시키기 쉽고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서약 해열제도 마찬가지이므로 한가지를 선택해야지 여러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1일 복용량이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바 그렇지 않으면 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열점문제2: 현재 인터넷에는 신종코로나페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많은 중약처방과 이른바 ‘매우 효과적'인 식보방(食补方)이 떠돌고 있는데 믿어도 될가?  

장백례: 중의의 ‘3가지 요인에 따른 조치’ 원칙에 따라 부동한 지역, 부동한 인구, 부동한 계절에 따라 질병 예방 및 치료 처방이 다르기에 상황에 따라 처방해야 하며 식보 또한 마찬가지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러한 중약처방은 일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다른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심지어 역효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약처방과 식보방은 중의사의 지도하에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환자의 경우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으며 휴식에 주의하고 수면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