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료 20원을 받을 기회가 있으니 우선 뜯지 말고 코드를 스캔하라." 최근 많은 북경 시민들은 배달된 택배의 표면에 '복지' 큐알코드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시민들이 코드를 스캔한 결과 '복지'는 받지 못했고 2차 소비의 수법에 빠졌다.
이틀전 시민 손선생은 인터넷쇼핑 물건을 택배로 받았다. 그는 택배 우의 받은이 주소아래측에 “스캔하여 무작위로 텀블러 하나를 가지라”는 제시어와 함께 큐알코드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스캔한 후 큰 턴테이블 추첨이벤트 인터페이스가 팝업되였고 추첨물품으로는 랜덤훙뽀우, 텀블러, 복주머니 등이 있었다. 그는 룰렛추첨을 눌러 ‘100원 휴대전화 료금충전권’에 당첨되였다. 뒤이어 나온 료금충전화면 선택사항중 ‘100원, 회원가 29.9원’, ‘바로지불’ 버튼 옆에 ‘70원 절약’이라고 적혀있었다.
“나는 나의 전화번호를 입력해 29.9원을 지불했지만 전화료금은 입금되지 않았다.” 손선생은 나중에 결제화면에서 충전플랫폼 고객서비스전화를 찾아 전화를 여러통 해서야 련결되였다고 말했다.
고객서비스쎈터에 따르면 29.9원은 통화료 충전쿠폰을 구매한 것으로 ‘100원 충전시 5원 할인’ ‘50원 충전시 2원 할인’ 등이 포함되여 있었는데 충전쿠폰의 루계 금액은 70원이였다.
“한번에 몇원 그렇다면 70원의 쿠폰은 언제까지 충전해야 다 사용할 수 있는가?” 손선생은 자신이 ‘꼼수’에 빠졌음을 느꼈고 이른바 ‘복지’란 상가들의 마케팅수단에 불과했음을 알았다.
광범한 시민들은 이런 ‘복지’ 광고를 만나면 조심해야 하고 큐알코드를 함부로 스캔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