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저녁 6시, 한국의 사회, 력사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량국간의 상호소통과 화합의 실현에 취지를 둔 "2015년 재중동포 한국방문사업 개회식"이 한국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한국방문사업은 한국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과 부산외국어대학 한국어문화연구원에서 공동주관하였다.
124명의 중국조선족청소년과 28명의 수행교원 등 152명이 이번 방문사업에 참가하게 되였다. 이들은 주로 동북3성의 조선족학교에 다니는 고중 1, 2학년 학생들로서 지난 4월에 진행된 동북 3성 글짓기대회 예선경연을 통해 선발되였다. 그중 길림성에서 91명, 흑룡강성에서 23명, 료녕성에서 38명이 참가하였다.
개회식에 앞서 한국에 류학중인 중국청소년학생들의 댄스, 진도북춤, 성악 등 이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재외동포재단 조규형리사장이 개회사를, 재한 중국대사관 동민걸총령사가 축사를, 이번 행사 후원자인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회장이 축사를 하는 등 순서로 진행되였다.
재한중국대사관 동민걸총령사는 축사에서 "부모들의 한국취업으로 부모들과 떨어져사는 학생들이 공부에 열심하여 량국의 뉴대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할것을 바란다."고 표시했다.
료해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8박 9일간 서울—부산팀과 부산—서울팀 2개팀으로 나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28일부터 참가자들은 현장학습, 체험학습, 특강, 견학, 공연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맞이하게 되며 31일에는 KBS의 도전 골든벨에 출연하여 지식겨룸도 진행하게 된다.
한국재외동포재단 조규형리사장은 "우리 정부와 재단은 앞으로도 한중관계발전의 교량인 조선족사업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할수 있도록 지원하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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