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려원 미국 타임스지 "세계 영향력 100인" 에 선정
2013년 04월 23일 10:1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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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의 부인 팽려원(彭丽媛)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스지가 선정하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명단에 올랐다.
타임스지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팽려원이 "영웅 및 우상" 분야에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과 함께 이름이 올랐다.
타임스지는 팽려원에 대해 "지난 3월 습근평 주석의 해외순방 당시 로씨야와 아프리카에서 비범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순방 중 선보인 패션 역시 중국산 브랜드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습근평 국가주석 역시 정치인 및 종교계 지도자 명단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과 함께 이름이 올랐으며 중·미 량국 지도자 부부가 모두 함께 타임스지의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습근평 국가주석, 팽려원 외에도 중국의 테니스 선수 리나(李娜), 이노베이션 공장의 리개복(李开复) 사장,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위(华为)의 임정비(任正非) 총재, 중국 건축가로는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Pritzker)상을 수상한 왕주(王澍) 등이 "영향력 100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