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7일까지는 가족사랑주입니다. 효도, 자애, 존경, 책임을 마음에 아로새기고 다함께 따뜻한 가족사랑을 실천하면서 5호 연길 건설에 힘 다합시다."
요즘 연길시교육국의 "가족사랑주"활동에 관한 핸드폰메시지를 접한 연길시 시민들은 추위가 영글어가는 초겨울날씨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함을 느낀다. 따뜻한 가정은 행복의 첫걸음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기때문이다.
거리를 오가는 택시들의 전광판에 "가족사랑주입니다. 일찍 귀가하세요"라는 친절한 글귀가 흐르는가 하면 도심의 대형텔레비죤형광막에는 "가족사랑"에 관련된 감동적인 영상물들이 펼쳐지면서 시민들의 마음에 가족사랑의 난류가 흘러들기도 한다.
교육의 주요진지인 중소학교들에서는 "가족사랑주"활동이 본격 기세 드높게 펼쳐지고있다.
"가족사랑주"활동은 연길시교육국에서 중소학교 덕육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새로운 형식이자 조치로 연길시의 특색이며 학교, 가정, 사회 3위일체 교육의 중요한 무대이다. 2009년부터 매년 12월 1일부터 7일까지를 "가족사랑주"로 정하고 활동을 전개하는데 갈수록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과 학부모들의 광범위한 인정, 사회의 강렬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가족사랑주"기간 각 학교들에서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대폭 전개한다. 가족이 함께 등산하고 영화를 보고 서점에 가고 아빠트 청소를 한다든가, 부모님의 발을 씻겨드리고 어깨를 주물러드린다든가, 오붓이 모여앉아 근자의 사업과 학습, 생활 정황을 상호 교류하고 "사진첩"을 펼쳐보며 추억을 되새긴다든가…가정마다 가족사랑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것이다. "가족사랑주"활동의 문화적함의를 높이기 위해 연길시교육국에서는 상징표징물을 응모, 확정하고 홍보물을 제작해 13만장을 발급했다. 또한 학교들에서 펼치는 각종 활동을 통해 학부모들의 전례없는 참여도를 이끌어내 학교와 가정 교육의 결합을 추진하기도 했다.
오늘날 "가족사랑주"는 이미 연길시민들의 독특한 "명절"로 자리매김되였다. "가족사랑주"활동은 사랑체험과 함께 책임의식을 무척 중시하고있다. 누군가의 "남편은 가정을 지키고 안해는 가정을 가꾸며 자녀는 가정을 꽃피워야 한다"는 말처럼 가정은 구성원 모두가 책임과 역할이 있고 누구나 충실히 리행할 때만이 비로소 원만하고 행복할수 있는것이다.
올해의 "가정사랑주"활동이 요즘 본격적으로 펼쳐지고있다. 연길시교육국에서는 광범한 사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정사랑주"에 마음으로 혈육의 정을 느끼고 따뜻한 가정사랑에 보답하며 책임의식을 더한층 증강할것을 건의함과 동시에 전사회적인 동참을 기대하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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