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2.5로 인한 사망자 년평균 5만명 줄여
2015년 04월 13일 16:2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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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소비감량이 대중건강에 대한 영향과 피면가능 원가" 보고서가 8일, 북경에서 발표됐다. 국제환경보호조직인 자연자원보호협회(NRDC)와 세계자연재단(WWF)에서 함께 완성한 이 연구보고에서는 만일 석탄소비총량통제정책을 실행할 경우 2020년까지 중국에서 해마다 평균 PM2.5로 인한 사망자수를 약 5만명 줄일수 있으며 385억원에 달하는 경제손실을 줄일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 나라는 세계 최대의 석탄생산과 소비국이다. 2012년의 수치에 따르면 중국의 석탄소비는 세계 석탄소비총량의 50%이상을 차지했으며 국내 에너지소비의 66%를 차지했다.
석탄소비과정에 생성되는 대기오염물 방출은 일반 대중들의 건강에 광범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다. 2012년, 석탄소비과정에 방출된 PM2.5, 이산화류황과 질소산화물은 각각 중국오염물 방출총량의 62%, 93%와 70%를 차지했다. 석탄소비과정에 방출된 PM2.5로 인해 사망한 정량외 인수는 70.8만명에 달했으며 이중 만성페쇄성 페질환이 9만명, 허혈성 심장병이 17.3만명, 중풍이 37.7만명, 페암이 6.9만명에 달했다.
연구에 따르면 석탄소비총량을 통제할 경우 PM2.5로 인한 사망자수는 뚜렷하게 감소하게 되며 2020, 2030, 2040, 2050년 우에서 말한 네가지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수를 각각 4.9만명, 8.9만명, 8만명, 5.1만명 줄일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