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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시조경협 제6기 5차 리사대회 및 각계 춘절련환회 개최

"무순의 훌륭한 조선족" 3명 표창

2016년 02월 02일 11:2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1월 31일 오전, 료녕성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이하 무순시조경협으로 략칭), 무순시조선족문화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무순시조경협 제6기 5차 리사대회 및 조선족 각계 설맞이 련환회가 무순시 순성구 한제원거리의 한상연회성에서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무순시문화방송텔레비죤국, 무순시민위, 무순시사회과학원의 관련 책임자와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 료녕신문사, 무순시 만족, 회족, 시버족 련의회 책임자, 무순시 조선족사회 각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가하였다.

먼저 무순시조경협 추영화상무부회장의 사업보고가 있었다. 보고에 의하면 첫째, 지난해 무순시조경협에서는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계렬활동을 전개했다. 로년분회에서 신빈현 항일렬사릉원, 심양9.18기념관, 조선족항일영웅사적 도편전시를 참관했다. 둘째, 중한문화주 및 조선족 민속절활동을 전개했다. 세번째, 형식이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을 전개하여 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했다. 로년분회에서 심양 조도봄놀이와 노래시합 진행, 문구경기 조직, 영안협회에서 취미운동회를 진행했다. 네번째, “무순조선족지”를 편찬 출판했다. 다섯번째, 조선족간부 배양 사용문제를 적극으로 상급에 반영하여 시령도들의 중시를 불러일으켜 시민위에 조선족 부주임을 배치했다. 여섯번째, 기업가협회에서 한국과 기타 나라의 기업인들과 교류를 하고 심양, 대련, 길림 등지를 참관했다. 일곱번째, 조선족촌의 개혁과 벌전문제에 중시를 돌렸다. 선후로 신빈현과 리석채에서 조선족촌간부 좌담회를 개최하여 농촌비농업화, 도시화 변화의 새로운 형세하에 관리모식을 탐색하고 상급에 반영했다.

다음 무순시조경협,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 무순시조선족로년협회에서는 3명의 “무순의 훌륭한 조선족”에 대해 표창했다. 수상자들로는 “료녕의 훌륭한 사람, 신변의 좋은 사람”으로 선정된 신빈만족자치현 왕청문진 왕청문조선족촌 당지부서기 안향숙, 무순시 첫 조선족양로원을 설립한 무순시조선족양로원 당지부서기 정복수, 농업합작사를 설립하여 주식제경영을 실현해 전 촌 농민들의 인균수입을 전 현 1위로 끌어올린 청원만족자치현 남산성진 남산성조선족촌 당지부서기 량군이다.

무순시민위 장옥위주임은 축사에서 “지난 한해 무순시 조선족들은 무순의 경제발전과 사회온정에 돌출한 기여를 했다”면서 “특히는 무순시조경협에서 시범작용을 잘 했다”며 지난해의 노력과 기여에 충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당과 정부에서는 민족공작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새해에도 시민위에서는 조경협의 더욱 좋은 작용을 발휘하도록 지지하겠다”고 하였다.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부회장 겸 비서장,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최무삼관장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오래전부터 무순조경협에서는 성조경협의 사업을 많이 지지해왔고 무순시 조선족사회의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면서 무순시조경협에서 지난해 이룩한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

무순시조경협 김영남회장은 총화발언에서 “지난 한해 협회는 조선족군중의 목소리를 정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여 정부의 보조적역할을 잘 리행했다”면서 “새해에는 협회의 조선족사회 리더 역할과 조선족군중 서비스 역할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순시조선족문화관과 무순시조선족문화인협회에서 마련한 문예공연이 펼쳐져 설맞이행사의 분위기를 돋구었다(마헌걸 보도).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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